[다시복음] 바울이 증거하는 예수님의 부활 복음
본문
고전15장51-58
설교자
김성훈목사
분류
날짜
2024-04-21

 ​고전15: 50-58 바울이 증거하는 예수님의 부활 복음

1 Corinthians 15:50-58 Paul's Testimony to the Gospel of Jesus' Resurrection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증거한 복음은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죽으셨다가 성경대로 다시 사신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들었거나 목격한 사람은 ‘무덤에 향품을 들고 갔던 여인들’뿐만 아니라 ‘제자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빛과 목소리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크나큰 범죄를 저질렀는지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것을 은혜로 여기며,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구원자라는 것을 증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질 때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12:24)’는 예수님의 말씀을 바울의 부활장에 적용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본장, 고전15:36-38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니느라”. 

 

바울은 장차 우리가 부활할 때 썩어질 모양으로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때에 죽었던 성도들의 몸의 부활은 육신으로 살 때의 모습과는 다른 성질의 것으로 부활할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사람은 분명히 태어날 때 죽어 썩어질 몸으로 태어나고 또 죽지만, 다시 태어나는 날에는 우리 몸이 영원히 죽지 않는 형체의 성질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묻힐때는 분명히 한 알의 씨앗으로 땅에 묻히지만, 때가 차면, 환경이 조성될때는 그 썩어질 한 알의 밀알은 씨앗 속에 있는 배아의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씨앗은 물과 산소를 흡수하고, 온도와 조건에 노출되면서, 씨앗이 발아를 시작합니다. *싹을 만들어냅니다. 뿌리와 줄기도 만들어냅니다. 밀의 형체를 갖추기 위해 몸부림치기 시작합니다. 처음 심길때의 밀알의 형체는 새로운 형체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자신을 산산히 부수며 희생하면서, 끝내 내면의 모든 고통과 외부적 환경들을 극복한후에, 하나님이 각 종자에게 주신 그 형체의 숨겨졌던 본연의 형체로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본장, 고전15:42-44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인류의 첫 사람이었던 아담은 육신의 사람이었지만 신령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육신으로 태어나는 모든 인류도 아담과 마찬가지로 신령한 몸으로 태어나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신령한 사람은 오직, 둘째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야 그리스도 구원자 예수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 중 누구든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분 안에서 신령한 형상 곧 죽지 않는 형체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자는 예수님의 신령한 몸의 부활을 그 (믿는)사람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본문 50절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자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혈과 육을 가지고 살아있는 자들이나, 이미 죽어 땅에 묻혀 썩어 부패한 자들이나 상관없이 모두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존재로 태어 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땅의 몸으로는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는커녕 이 땅의 막힌 담도 통과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이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구원하실 예수님을 믿고 신령한 몸이 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런 변화를 가지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 부활의 복음속에 들어 있는 비밀때문입니다.

 

본문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우리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에도 놀랄 때가 있습니다. 머리 스타일을 바뀌었다든지, 성형수술을 했다든지, 옷입는 스타일이 바뀌었다든지… 우리는 서로의 작은 변화에도 신기하게 쳐다보며, 마치 저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냥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고 묻곤 합니다. 

 

하물며, 장차 우리가 변화될 부활의 형체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면 우리는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마지막 날에 변화될 우리의 부활의 모습에 대하여 비밀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증거하는 부활의 형체에 이야기에 진지하게, 집중하며, 귀담아, 빠짐없이, 혹시 혹시 잘못 들을까 싶어 적어가며 들어야 합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그날을 예비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그날을 예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날에는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언제, 어느때, 어느 순간에 몸의 형체가 변화될지 알지 못합니다./ 이미 죽어있는 자이거나, 아니면 살아 있는 자이거나, 꿈속에 빠져 깊은 잠에 빠져 있거나, 밤에 일어나 열심히 일하는 자들에게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홀연히 일어날 형체 변화의 사건을 경험하게 될 그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이면 사람들은 새로운 몸으로 주님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날 신령한 변화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런 나라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나팔 소리”는 세상의 마지막 때가 이르렀음을 알리는 천국들어갈 준비를 알리는 최종 신호입니다. 우리는 그날 그 신호를 듣게 될 것입니다. 부활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두려운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부활의 믿음을 있는 자들에게는 희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벌써 죽은 자들은 그날이 신령한 모습으로 부활하는 신비한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썩어 흙으로 돌아갔었어도 신령한 몸으로 변화된다는 말씀입니다. 마른 뼈가 살아날 것입니다. 뼈가 부숴져 흙이 되었어도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 복음은 오늘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사는 부활의 복음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본문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입는다”는 표현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공로를 말미암아 천국들어갈 예복을 입는다는 표현입니다. 다시 

 

본문53을 보시면,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는다”고 하였습니다. 단순히 옷을 갈아 입었다는 정도가 아닙니다. 표면적인 모습만 변화되었다는 말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하나님의 새 창조적 행위”에서 나온 말입니다. 마치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을 때, 하나님은 친히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것처럼, 하나님속에는 범죄한 인간에게 입힐 옷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옷은 사랑의 옷, 은혜의 옷, 긍휼의 옷, 구원의 옷, 영생의 옷, 천국의 옷… 이 신령한 옷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새번역)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구약의 예언된 말씀은, 이사야서25: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호세아서13:14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음부의 권세)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새번역/이젠 내겐 동정심 같은 것은 없다; 공동번역/조금도 가엽지 않다; 쉬운성경/나는 너희(사망, 스올)를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바울은 구약의 말씀을 예수님의 부활 신앙안에서 인용하면서 사망과 스올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망과 스올 곧 음부의 권세를 정복하고, 지옥의 권세에서 속량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승리하였다고 외쳤습니다.

 

”우리는 예수부활로 사망과 스올을 이겼습니다!”

 

본문 55-58절을 다 같이 봉독하겠습니다. 봉독할때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마음으로 힘차게, 담대하게,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짓눌러 이겼다는 믿음으로 봉독합시다.  

 

본문55-58,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바울의 이 말씀은 3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1) 바울은 사망과 스올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을 마치 “죄와 율법이 가져다 주는 처벌과 독침”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죄와 율법은 사람을 실망과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으며 우리를 위협합니다.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승화시켰습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그런 이김이 주어졌다고 합니까? 오직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뿐입니다. 거기에는 세상의 어떤 것도 포함될 수 없습니다. 

3)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견고하며, 흔들리지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자 되라고 말씀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주안에서 헛되지 않는 일은 어떤 일입니까?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아래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했습니다(전1:2,3). 헛됨의 판단기준은 사람보기에 있지 않고 하나님보시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헛되지 않는 일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일뿐입니다. 예수믿는일은 세상일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예수믿는일은 우리삶의 전부입니다! 예수없는 삶은 헛될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고, 우리를 위하여 부활하사 영생을 주신 줄 믿는 일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망과 스올에서 벗어나, 감사, 견고, 흔들림없이 예수믿는일에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안에 열심을 내시길 축복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 아버지, 죄와 율법과 사망과 스올이 가져다주는 것은 우리를 위협하고 죽이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이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져야할 모든 고통을 모조리 대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망과 스올의 고통에서 우리를 다시 살려주시려고 죽음에서 일어나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이 우리들 마음속에 믿어지게 하시고,/ 마지막 날에 임할 나팔의 신호소리에 천국으로 들어갈 신령을 몸의 부활을 기다리며 견고하고 흔들리지않고 주의 일에 끝까지 충성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을 전부드려 죽으시고 부활하사 영생천국소망을 주신 우리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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