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하려고 했던 것이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으시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열심이 나빴던 것은 아닌데 하나님께서 사양하시는 것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너무 과도한 대접을 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너무 성급한 충성일 수 있습니다. 너무 나 중심에서 생각할 때도 그럴 수 있습니다. (1) 마르다의 과도한 대접보다 마리아의 선택을 칭찬하 실수 있습니다. (2) 베드로의 성급한 충성보다 침묵하며 지켜봐주는 자를 칭찬하 실 수 있고요, (3) 과도하게 자기를 자랑하며 기도하는 바리세인보다 겸손히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가슴치는 진실한 세리를 칭찬하실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을 때 변명하는 소리를 듣기보다 참으로 회개하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5)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 때 하나님은 가인에게 원하셨을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얼굴을 붉히며 분노하며 동생을 죽이기는 원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6) 사울이 보기에는 아무리 아깝고 탐났어도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조리 죽였어야 했지만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은 살려둬 버린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무엘은 그에게 이런 말을 하였지요 (새번역/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 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삼상15:22).
오늘 우리는 미가서의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무엇이고, 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구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받고 하나님이 구하시는 예배자가 되기를 바라며ㅡ하나님 말씀 증거하겠습니다.
미6: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내가 무엇을 가지고 나아가려고 하기전에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의 원하시는 그 무엇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왜 하려는지 보다, 하나님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시려는지 알면 하나님께 합당한 것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꼭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가지고 가면 하나님에게 합한 것을 가져 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는 하나님의 마음의 뜻이 무엇인지 묻는 자; 하나님과 매일 교제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자; 하나님과 거룩한 사귐을 하는 자; 분이 날때ㅡ바쁠때ㅡ외로울때ㅡ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때ㅡ모든 상황이 가로막혔을때ㅡ동서남북이 나를 공격한다는 생각이 들때…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그런 자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은 마음에 맞았습니다. 외적인 숫자, 부귀영화, 원수멸망 그런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기에 자신은 너무 어린아이 같아서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분별하는 지혜와 지식을 주사 하나님의 백성들로 다스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도를 했던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권력-부귀-세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공의로 다스리기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하나님께 들고가기전에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들을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오늘 우리의 예배드림이 무엇을 어떻게 왜 드려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미6: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미가 선지자는 마치 자신이 이스라엘을 대변하듯,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이 되어서 하나님께 이런 것들을 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스라엘되어 하나님께 이런 것들을 가지고 가는 표현입니다. (6) 일 년된 송아지, (7)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줄기를 채울만한 올리브 기름이나; 맏아들; 아니면 내 몸에서 제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런 외식적인 제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외식적인 제사가 하나님이 받지않으시는 제사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입장이 어떠한지 직접 그들의 입장에서 보여줌으로 그들이 나를 보고 자신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마음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자가 되라고 알려주는 선지자였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런 것들이겠습니까? 이런 것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간의 입장에서 최대한도의 정성이며, 섬김이며, 헌신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런 정성과 헌신과 섬김을 하나님께 드릴 때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검증되어야하는 한가지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헌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로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은 신뢰와 성실합니다. 그 마음은 순종과 수용을 동반하고, 약속하신 말씀에 근거 되어야 합니다. 이 세가지는 내가 무엇을 드리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반드시 점검 받아야 할 중요한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로버트 클린턴&리챠드)
미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고 계셨는지 알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제 알게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택한 백성들속에 성령안에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마음에도 없는 제사를 원하시는지 아닌지 하나님안에서 함께 하는 내백성들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너의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하나님에 네게 구하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부분에서 좀더 심사숙고(深思熟考:깊이잘생각: meditation: 묵상)해야합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서 이런 것을 주셨다면 내가 왜 잊어버리고, 내 생각대로만 행하며, 나는 온전하게 드렸다고 할 수 있을지, 하나님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그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1.오직 공의입니다: 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공의는 내가 의롭다고 여기는 것, 의롭다고 생각하며 행했던 것들입니다. 더 나아가 내가 의롭다고 여길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의롭다고 여길 수 있는 것들입니다. 또 더 나아가 만인이 의롭다고 여길지라도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공의는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염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사람의 영혼을 꿰뚫어 보시니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하려면 하나님의 시선 앞에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공의가 그런 자를 통하여 일하실 것입니다.
2.오직 인자를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이 말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소극적 의미: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인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적극적 의미를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면 인간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요한1서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또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다시 말해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거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안에 거한다고 하였습니다.
찬양에 보면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형제 안에서 주의 영광을 보며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안에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3.오직 겸손히 너의 하나님과 함께 행합니다: 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이 땅에서 살아왔던 신앙의 위인들은 모두가 그들의 하나님과 함께 행동했습니다. 하나님이 복주셨을때에도 함께 동행했고, 멸망을 주셨고- 포로로 붙잡혀가게 하셨어도 그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남들이 나를 배신해도 하나님과 동행했고, 마치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같은 처지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동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무슨 재물과 부귀와 영화와 세상 좋은 것을 다 준다해도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 여러분이 함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이 머문 곳에 여러분이 그 발아래 머물러 주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오늘도 저희와 함께 하시기를 세상의 어떤 것보다 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희들에게 하나님을 알고 또 믿게 하사 사람을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혼란하여 공의가 무너지는 이 시대에 성숙한 공의 실현으로 하나님께 영광이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평화 그리고 나 자신에게는 무한한 영광이 되는 공의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 갈 수 있는 삶의 예배자들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것인 우리 삶의 예배자로 사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