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9 03:52
+59 [고난주간]목, 겟세마네에서 드리셨던 최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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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썸
조회 : 1,164  


●생명의 말씀: 마26:36-46 겟세마네에서 드리셨던 최후의 기도

 

오늘 예수님께서 자신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예수님은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이였지만 아직 어린아이들같은 제자들이었지만 에수님은 그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다 맡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드리셨던 최후의 기도를 통하여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겟세마네에 기도하러 가셨습니다.(36)

 

36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겟세마네는 감람산 서쪽 기슭에 위치해있는 동산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동쪽방향으로 약1.2km떨어져있었습니다. 

겟세마네의 뜻은 기름 짜는 틀(oilpress)라는 의미를 가지고있습니다. 

눅22:39절에보면 습관처럼 가셨던 곳이었습니다. 

요18:2절에 제자들과함께 모임을 가졌던 아지트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이곳에서 [최후의 기도]하러 오셨던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성도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영적 공급처가 될 수 있습니다. 

성도는 교회가 영적아지트가 되어야합니다. 

습관처럼 모여야 하고, 그룹으로 모여서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이런 감람산 기슭의 작은 동산 겟세마네에서 마지막으로 모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이 장소를 너무나 잘 알았기에 군병들을 데리고 바로 찾아올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이런 밀집장소들이 다 있을것입니다. 

“오늘 누구 집사님댁에서 모여!”하면 다모입니다. 

그러면 그곳이 그날 아지트가됩니다. 

그 아지트에서 무엇을 하느냐? 

 

세상 사람들은 세상적인 모임으로 기뻐합니다.

철없는 사람들은 철없는 일을 함으로 재미를 느낍니다.

세상의 재미있는 놀이 문화에 익숙해지다보면 그런 것이 없으면 재미를 못느끼는 것입니다.

저도 어릴적 철없을때는 그런 장난기 넘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교회 나왔어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기보다 재미있는 문화를 버리지 못했으니깐요!

내일 공휴일이면 오늘 저녁에 누구집에모여! 하면 밤에 다 모여서 “귀신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밤에 변소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릴적에는 그런 세상적이요 마귀적인 이야기가 재미가 있었습니다.

 

에수님과 제자들은 감람산 기슭의 작은 동산 겟세마네에서 자주 모였습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성경에는 자세히 기록되어있지않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찾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람산은 스가랴14:4절에보면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것이요”예언하였습니다. 

그 예언이 예수 그리스안에서 십자가의 구속을 이루어가는 영적아지트가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뜻을 구하며 기도하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곳은 누가복음24:50-51, 행1:11-12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후 승천하셨던 장소였던 것입니다. 

구약예언이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사역에 핵심적인 장소였던것입니다. 

감람산이 그런 산입니다!

 

우리가 모이는 지금 이 자리, 가정의 기도자리, 우리가 약속하고 매일 고나주간 모여 기도하는 자리가 영적 아지트가 되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곳이 영적 감란산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장소가 되어야합니다. 

어떡하면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뜻을 이루어갈까 고민하는 장소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둘째.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40-41)

 

40-41절,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내용중에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는 말은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요18:11절에보면 베드로가 칼을 빼어 말고의 귀를 베었을 때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잔을 마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잔이라는 그 은유적 표현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누구를 위하여 계획하신 마지막 고통]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에게 작정된 마지막으로 감당해야할 고통은 십자가였습니다. 

그 십자가의 고통이 잔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이 생기면  한잔(술)하러 갑니다. 

어디로? (술집으로갑니다). 

술퍼마시다가 그 뒤로는 어떻게 되는지 기억도 못할정도로 퍼먹다가 사고가 일어나고, 겨울에는 얼어 죽기도 합니다.

 

눈물의 시인이라 불리는 박용래씨의 [술]에 관한 시를 소개합니다.

이 땅은 나를 술마시게한다. 

사람보다 술이 좋더라. 

몸이 불타 이글거리면 내 위에 잘난놈 없어 좋더라.

비분(슬픔과분노)보다 차라리 술에는 위엄이 있어. 

내가 술인지 술이 나인지 기인이 된것처럼 자랑스럽구나.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수가 없었다.

세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술마셔야 술에 취해 쓴 글씨가 보였습니다.^^ 

 

*한문에보면 우리가 섬겨야할 주님도 “주”라고 말하고, 먹는 술도 “주”라고 말합니다.

주를 섬긴다는 말은 똑같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주[主]을 따르라니깐 주[酒]을 따르고, 주[主]을 믿으라니깐 주[酒]을 믿는 것입니다.

 

잠언23:30-35절을 보십시오.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니라.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고, 독사같이 쏠 것이다.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것이고, 네 마음으로 망령될 것을 발할 것이며, 바다를 침대삼고, 때려도 아프지 않고, 다시 깨면 또 술을 찾을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여러분을 힘들게 해도 결단하셔야합니다. 

내가 술한잔을 마시는 것이 내게주신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정말,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기 위하여,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그 잔이 나의 마셔야할 잔이라면, 아무리 쓴 고통의 잔이라할지라도, 아버지의 뜻대로 되어지기를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내뜻을 뒤로하고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기도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중언부언기도한다고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하지못하는 기도는 오히려 잠만 오게하는것입니다.

기도는 마음에서 절실한 필요를 느끼며 내 영혼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에 정확하게 응답하시는 것이 주님기도입니다.

 

 

셋째. 일어나라 함께 가자 하셨습니다.(45-46)

 

45-46절,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웠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주님과 함께 갈수 있는 사람] 주님과 함께 가려면 내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뜻을 목표삼고 가는 길입니다.

 

마26:33절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35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같이 말하니라”

     74절에 “베드로가 예수를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하니 닭이 곧 울더라”

     75절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대성통곡하며 울었답니다”

 

고난받으러가는 예수님과 함께 할수 있는 사람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가장 힘들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르기로 했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기로 결정했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있습니까? 

사람들은 영광받고, 대접받으러가는 길을 잘 찾아 가지만, 

고난받고- 고통받고-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다고하면 예수님을 따로 가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예수님과 함께 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오미는 이방이들의 땅에 갔다가 남편잃고 두 아들마져 잃었습니다. 남은 것은 지친몸과 두 며느리뿐이었습니다. 

며느리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나의 고향으로가서 하나님 섬기며 살려니, 너희들은 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때 한명의 며느리는 어머니를 떠나 모압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며느리 ‘룻’은 어머니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한다는것은 자신의 뜻을 내려놓지 못하면 따를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을 믿어야하고, 어머니의 고향을 가야하고~

룻은 말하기를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훅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 될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어머니를 떠나면 정말 맘 편하게 살수있을텐데, 굳이 어머니에게 얽매이고, 어머니의 종교에 얽매이고, 어머니와 함께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정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책임져 주실것입니다. 결국 그녀는 나오미의 가문을 세웠고, 다윗의 증조 할머니로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오게되었습니다.

 

결론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야합니다.

첫째, 내가 모이는 그 자리를 영적 아지트로 만들 수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구하며 기도해야합니다.

둘째, 세상것으로는 잠깐동안 고통의 잔]을 피할수있지만, 그 잔이 내게 주신것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하여 영적으로 깨어나 기도해야합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일어나라, 함께가자하실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마음으로 예수님을 함께 따라가시기 바랍니다.”그러면 반드시 감당할수 있는 힘도 주실것입니다.

 

기도

나 같은 자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아직까지 내뜻을 내려놓지 못하고 내자랑하며 내의를 나타내며 살았던 것들을 다 용서 하여주옵소서!

예수님께서는 내뜻을 내려놓고 고난의 잔을 마셨습니다. 나를위하여 십자가의 고통과 보혈을 다 흘려주신것입니다.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의 고난의 길에서, 저는 늘 불평하며 남탓만하다가 영적잠에 취해서 주님과 함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렵니다.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셨던 예수님의 길을 따르겠습니다.

이번 한주간 영적으로 깨어서 더 기도하게하시고, 더 주님의 마음을 본받게 살아가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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